▲ 들국화 주찬권 별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들국화 드러머 주찬권의 별세 소식에 개그맨 남희석이 애도를 표했다.
남희석은 21일 자신의 트위터(@Brlove12)에 "아니, 얼마 전에도 연주하는 모습을 봤는데 들국화 드럼 주찬권 선생이 갑자기 돌아가시다니…"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앞서 주찬권 별세 소식에 들국화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주찬권이 전날 오후 6시쯤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평소 지병이 없었기에 급작스런 비보가 믿기지 않는다. 현재까지 병원에서 사인 불명으로 결정지었다"고 밝혔다.
주찬권은 1973년 미8군에서 음악 활동을 시작해 1974년 그룹 '뉴스 보이스', 1978년 '믿음 소망 사랑', 1983년 '신중현과 세 나그네'에서 활동했다. 이후 1985년 들국화이 원년 멤버로 합류한 고인은 전인권, 최성원과 활동하며 '너랑 나랑', '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등의 히트곡 작업에 참여했다.
주찬권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에 차려졌고 발인은 22일 오전 11시 20분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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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남희석 ⓒ 엑스포츠뉴스 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