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4] '우규민 상대' 두산, 최주환·오재일 3·4번 선발 출격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두산은 20일 잠실구장에서 LG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두산은 전날(19일) 상대 선발 좌완 신재웅에 맞춰 우타자 민병헌과 임재철을 테이블세터진으로 내세웠다. 4차전에서는 LG 선발 사이드암 우규민에 맞서는 선발 라인업을 내놨다.

이종욱(중견수)과 정수빈(우익수)이 테이븐세터진을 이룬다. 또 홍성흔을 대신해 최주환이 지명타자 겸 3번타자로 출격한다.

좌타자 오재일이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하며 본래 6,7번에 배치됐던 이원석(3루수)과 오재원(2루수)이 한 계단씩 타순을 올려 5, 6번타자로 나선다. 또 3차전에서 3출루-3득점과 함께 결정적인 홈 송구를 선보인 임재철이 7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온몸으로 팀의 승리를 지켜낸 포수 최재훈이 선발 마스크를 쓰며, 유격수 겸 9번타자로 김재호가 나선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최주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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