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94' 고아라, 디스크 통증 참으며 혼 실린 '짜장면 흡입'

▲응답하라 1994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고아라가 허리 디스크 통증에 굴하지 않고 먹방 투혼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2화에서는 나정(고아라 분)이 디스크 통증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집을 지키는 내용이 방송됐다.

집에 혼자 있는 나정이 걱정된 엄마(이일화)는 나정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가 볼일만 보고 금방 가겠다. 우리 딸 밥 먹어야 되는데 배고프면 중국 음식이라도 시켜먹어라"라고 이야기했고 나정은 "배 안 고프다. 엄마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러나 밥을 먹지 않고 엄마를 기다리겠다는 나정의 말은 거짓말이었다. 허리 디스크 때문에 몸을 일으킬 수도 없는 나정은 누워 있는 상태로 중국 음식을 배달 시켰고 배달부는 바닥에 누워서 돈을 내는 나정의 모습을 보고 크게 당황했다.

음식을 받아 든 나정은 그릇을 밀며 기어가 TV 앞으로 향했다. 바로 연세대와 상무의 경기가 열리고 있었던 것.
아파도 농구를 포기 할 수 없었던 나정은 그릇을 가지고 TV 앞으로 가 짜장면 흡입을 시작했다.

식사 후 화장실을 간 나정은 연세대가 지고 있다는 중계 방송 내용에 놀라 넘어지고 말았고 결국 디스크 통증이 더욱 심해져 병원 신세를 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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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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