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말리전에서 놀라운 골을 터뜨렸던 손흥민(레버쿠젠)이 호펜하임을 상대로 리그 2호 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호펜하임과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15일 말리와 A매치에서 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이 분데스리가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지가 관전포인트다.
올 시즌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3골 3도움으로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이지만 유독 리그 경기에서는 골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리그 7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으로 아쉬운 성적으로 기록 중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말리전에서 감각적인 터닝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지난 15일 있었던 국가대표 A매치 평가전에서 ‘말리’를 상대로 감각적인 터닝슛을 성공시키며 특유의 해결사 기질을 발휘했던 터라 리그 2호 골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레버쿠젠이 상대할 호펜하임은 8경기에서 20실점으로 수비력이 뛰어나지 않다. 또한 지난 시즌 레버쿠젠전에서 2연패를 당할 만큼 전력상 열세인 팀이다. 따라서 A매치를 통해 득점 예열에 성공한 손흥민은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레버쿠젠과 호펜하임의 경기를 중계하는 채널 '더 엠'의 송영주 해설위원은 "손흥민이 말리전 환상적인 골을 계기로 호펜하임전에서 그간의 침묵을 깨고 리그 2호 골을 터뜨릴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면서 "손흥민과 슈테판 키슬링, 시드니 샘이 이끄는 3S 공격라인과 호펜하임의 공격진의 화력대결이 묘미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정규리그 2호 골에 도전하는 손흥민의 레버쿠젠과 호펜하임의 경기는 19일 오전 3시30분 스카이라이프(50번), 올레TV(41번), SK Btv(38번), LG U+(35번), 올레TV모바일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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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흥민 ⓒ 채널 더 엠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