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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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매팅리 감독, "라미레즈 6차전 출전은 최선의 선택"

기사입력 2013.10.18 11:31 / 기사수정 2013.10.18 21:55



[엑스포츠뉴스=로스앤젤레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이 갈비뼈 부상 중인 핸리 라미레즈를 6차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인 LA타임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돈 매팅리 감독이 "라미레즈가 6차전에 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 사실을 전했다.

라미레즈는 지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경기에서 8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2승 3패로 추격에 성공한 다저스는 6차전과 7차전에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을 앞세워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챔피언십에서는 부상 악화로 단 2안타에 머무르고 있는 라미레즈지만, 벼랑 끝에 몰린 다저스로서는 공수 양면에서의 무게감을 더할 라미레즈의 존재가 그만큼 필요한 상황이다.

매팅리 감독은 "최종 선택은 경기 당일 라미레즈의 몸상태를 보고 결정하겠지만, 라미레즈의 유격수 선발 출전은 팀으로서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하면서 "그의 부상이 더 악화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저스는 19일 오전 9시 37분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NLCS 6차전을 치른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돈 매팅리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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