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정려원이 탑팀에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 4회에서는 서주영(정려원 분)이 고민 끝에 탑팀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박태신(권상우)은 서주영과 공동 집도를 끝낸 후 "정말 좋은 파트너를 만난 것 같다"라면서 "프러포즈 하겠다. 함께 탑팀에서 일하자"라고 말한 바 있는 상황. 하지만 서주영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탑팁에 합류하는 것을 회의적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박태신은 탐팁 발대식이 있기 전에 서주영 교수를 찾아가 종이 장미꽃을 내밀었다. 이어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살린다는 것 말고 거룩한 일이 또 있겠는가. 최고의 흉부외과 의사가 되기 위해 난 나의 길을 독하고 쓸쓸하게 가겠다. 남의 눈치 안 보고 당당하게"라는 말을 내뱉었다. 이는 서주영 교수가 8년 전에 했던 말이다. 때문에 박태신은 "지금도 마찬가지 아니냐"라고 물으면서 "그러길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서주영은 박태신이 떠나자 과거를 반추하며 그가 내밀었던 종이 장미꽃을 펴봤다. 거기에는 8년 전 자신이 인터뷰한 기사 스크랩이 있었다. 결국, 마음이 동요한 서주영은 탑팁 발대식이 끝나기 직전에 문을 열고 들어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탑팀 흉부외과 담당 서주영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것은 서주영이 탑팀에 합류 했음을 알리는 행동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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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려원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