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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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유재석 "가요제 음원논란, 가수들에 죄송하다"

기사입력 2013.10.17 10:56 / 기사수정 2013.10.17 10:56



▲ 무한도전 가요제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무한도전' 유재석이 가요제 음원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유재석은 17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가요계에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제작하는 분들에게 본의 아니게 심려 끼쳐서 죄송하다"고 입을 열었다.

유재석은 "가수 분들이 널리 이해해주셨으면 한다. 노래를 사랑하는 입장에서 우리의 노력과 진심만은 알아줬으면 좋겠다.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김구산 CP "원래 음원 발매할 생각이 없었지만 시청자들의 욕구가 많았다. 즐기고 싶다는 요청으로 서비스 차원에서 음원을 출시했는데 생각한 것 보다 반향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시청자의 욕구와 있는건 사실이다. 음원이 가요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알고 있지만 수익이 목적이 아닌 어디까지나 시청자에 대한 서비스 차원이다. 음원 수익도 기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 2009년 올림픽대로, 2011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2013년 '무한도전' 가요제는 '무도 나이트'를 주제로 열린다. 지드래곤-정형돈을 비롯해 유희열-유재석, 보아-길, 프라이머리-박명수, 장기하와 얼굴들-하하, 김C-정준하, 장미여관-노홍철이 파트너를 이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는 17일 임진각에서 개최되며 26일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무한도전 가요제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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