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11:31
연예

심신 지친 동호, 지병있었고 대중의 관심 싫어했다

기사입력 2013.10.16 15:53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갑작스럽게 연예 활동 잠정 은퇴를 선언한 유키스 동호. 대체 어떤 사정 때문이었을까?

유키스의 소속사 NH미디어는 16일 "동호가 연예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며, 10월 국내에서 발표되는 유키스의 새 앨범부터 팀에서도 탈퇴한다"고 밝혔다.

연예활동에 대한 의지가 약해진데다 건강 상태도 좋지 않았으며, 성격상 연예인으로 적응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이다. 자세한 내막에 대해 동호의 소속사 측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NH미디어 측 관계자는 16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심신이 지쳤다는 것이 가장 정확한 표현일 것 같다"며 "지난해 기흉으로 입원을 한 뒤 체력이 많이 약해졌고, 아직까지 컨디션 회복이 되지 않았다. 또한 지병이 있어서 콘서트를 하거나 하면 많이 힘들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상으로의 문제도 있지만, 그보다는 본인이 연예 활동에 대한 의지가 없었다. 연예인은 대중의 관심을 받는 것을 좋아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연예 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본인이 먼저 소속사에 밝혀 오더라"라고 덧붙였다.

NH미디어 측은 이날 앞서 "동호와 부모님을 수차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며 "동호의 뜻이 팀 활동에는 적잖은 손해를 보는 결정으로 어렵지만 회사 측과 멤버들 역시 이와 같은 적잖은 변화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일이 법적 분쟁 또는 어떠한 사고 때문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유키스는 동호가 없는 빈자리의 부담을 가지면서도 예정대로 오는 10월 말 한국에서 새로운 음반으로 컴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유키스 동호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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