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로스앤젤레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돈 매팅리 감독(LA 다저스)이 홈에서 한결 편한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3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2패만을 떠안고 돌아왔지만 홈에서 반격을 시작하며 월드시리즈를 위해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매팅리 감독은 16일 4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저스타디움에서, 홈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라며 "올해 우리 팬들은 우리에게 큰 힘을 전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세인트루이스 원정도 크게 힘든 점은 없었다. 우리 선수들은 원정 경기에 대해 특별히 걱정하지 않는다"며 선수들을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다저스는 3차전을 끝낸 시점에서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몰려 있다. 월드시리즈 진출을 위해서는 3승이 더 필요하다. 남은 2경기를 전부 이기더라도 세인트루이스 원정은 피할 수 없다.
한편 다저스는 16일 열리는 4차전 선발 투수로 리키 놀라스코를 내보낸다. 세인트루이스는 랜스 린을 내세워 시리즈 3승을 노린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돈 매팅리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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