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대원들이 광안대교 투신 신고 전화에 급히 출동에 나섰다.
15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이원종, 조동혁, 장동혁, 전혜빈, 박기웅, 그리고 최우식이 부산 해운대 소방서를 찾아 4박 5일 동안 소방대원 체험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섯 명의 대원들은 구급대와 구조대로 부서를 바꿔 다시 업무를 익히기 시작했고 광안대교에서 투신을 한다는 신고 전화를 받았다.
갑작스런 투신 신고 전화에 대원들은 급히 출동에 나섰지만 광안대교까지 가는 길에 차가 막혀 꼼짝없이 차에 갇힌 상태가 됐다.
출동을 하던 조동혁과 최우식은 빨리 구조하러 갈 수 없는 상황에 안타까워했다. 조동혁은 "익사한 뒤 5분 안에 도착해야 살릴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그걸 아니까 빨리 출동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최우식 또한 "이미 투신하면서 의식을 잃는다. 그래서 물에 빠지고 5분 안에 출동해야 살릴 수 있다"며 답답함을 표현했다.
다행히 늦지 않게 광안대교에 도착한 대원들은 투신 소동을 벌이던 사람이 무사히 구조 됐다는 연락을 받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고 "사람이 실패하면 안되지만 자살은 실패해야 한다. 그래야 그 사람이 살 수 있다"는 선배 구조대원의 말에 깊이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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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동혁, 최우식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