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예매가 시작됐다. '수강신청급' 예매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한지붕 라이벌'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오는 16일부터 잠실구장에서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모처럼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LG와 준플레이오프에서 기적 같은 역스윕을 거둔 두산이 13년 만에 플레이오프에서 라이벌전을 치르게 됐다.
잠실 시리즈가 완성되면서 벌써 플레이오프를 직관하려는 팬들의 움직임이 바쁘다. 그만큼 예매 경쟁도 치열하다.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플레이오프 예매가 오르내리고 있다.
LG와 두산의 플레이오프 예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온라인 오픈마켓 G마켓 티켓에서 단독으로 진행되는 이번 티켓 예매는 LG의 홈경기로 치러지는 1차전이 2시, 1시간 뒤인 3시부터 2차전 예매가 가능하다. 오후 4시에는 5차전 예매분이 풀린다. 두산 홈경기로 치러지는 3,4차전은 오후 2시와 3시 각각 예매가 시작된다.
플레이오프 예매는 현장판매 없이 전량 예매로만 진행되며 취소분에 한해 당일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현장 판매를 할 예정이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