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LA 다저스)이 5회까지 무실점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NLCS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4회까지 무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이어간 류현진은 4회말 타선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2점의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5번 데이비드 프리즈에게 5구째를 맞았다. 이 타구를 잡기 위해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가 몸을 날렸지만 글러브에서 공이 빠지면서 안타로 연결됐다. 이어 6번 맷 아담스에게 다시 우중간 안타를 내주면서 무사 1,2루의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상대의 집중력 부재를 틈타 상황을 반전시켰다. 7번 존 제이가 때린 좌익수 뜬공 때 2루에서 3루로 뛰던 대주자 다니엘 데스칼소를 2루에서 잡아내면서 아웃카운트를 2개로 늘렸다.
이어 류현진은 8번 피트 코즈마를 3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경기는 5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에 2-0으로 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류현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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