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 다람쥐 포착 ⓒ 데일리메일 ☞원본사진 보러가기 (클릭)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영국에서 붉은 다람쥐가 포착됐다.
12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스코틀랜드 캐언곰스 국립공원 인근에 사는 사진작가 제임스 슈터가 붉은 다람쥐를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슈터는 아침에 집 근처 호수를 지나다가 먹이를 구하러 나온 붉은 다람쥐를 발견했고, 지켜본 결과 붉은 다람쥐가 자신의 모습에 도취된 듯 호수를 한참동안 바라보는 모습을 촬영했다.
제임스 슈터는 "영국의 상징적인 동물이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을 밀착해 볼 수 있는 것이 매우 놀라웠다. 마침 이 모습이 호수 수면에 반사된 믿기 어려운 장면까지 포착할 수 있어 너무 기뻤다"고 전했다.
한편 붉은 다람쥐는 약 1만년동안 영국에서 서식해온 토종 다람쥐다. 하지만 지난 19세기에 북아메리카에서 들어온 회색 다람쥐와 공존하지 못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붉은 다람쥐 포착 ⓒ 영국 데일리메일]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