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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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공식 반박 "베일, 디스크 수술은 오보"

기사입력 2013.10.13 08:50 / 기사수정 2013.10.13 10:2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가레스 베일이 허리디스크 수술을 앞두고 있다는 보도를 반박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베일이 허리에 문제가 있다. 심할 경우 디스크 수술을 받아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베일의 디스크 문제는 입단식 이후에 밝혀졌다. 아직 통증으로 경기를 뛸 수 없는 단계는 아니지만 척추 추간판이 탈출한 상태다"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차원에서 베일을 향한 악의적인 소문을 낸 마르카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일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완벽하게 잘못된 정보다. 베일은 추간판 탈출 문제를 겪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구단은 베일의 메디컬테스트 결과를 마르카에 보냈지만 기사에 실리지 않았다"면서 "베일은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겪는 만성적인 허리 문제일 뿐 수술을 요하는 부상은 결코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일은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지만 계속되는 잔부상으로 꾸준히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허벅지 부상까지 당해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 스페인 언론이 베일 흔들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베일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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