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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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김윤석 "'도둑들' 키스신, 김혜수라 다행이었다"

기사입력 2013.10.12 22:07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김윤석이 영화 '도둑들'의 키스신이 김혜수라서 다행이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스타 줌 인 김윤석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윤석은 "여배우와 인연이 없는 배우로 유명하다"는 리포터의 말에 "맞다. 그 이력은 저도 참 반갑지 않다. 하지만 영화 '도둑들'에서 좌 전지현, 우 김혜수로 한을 풀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윤석은 '도둑들' 속 김혜수와의 키스신 얘기가 나오자 "김혜수라서 다행이었다. 김혜수가 제가 친하게 지낸 몇 안 되는 여배우 중에 하나라 김혜수한테도 '너라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했다"며 유독 키스신에 부담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김윤석은 키스신이 부담스러운 이유에 대해 "NG를 내면 미안하지 않으냐"며 쑥스러워했다. 하지만 "그럼 평소에도 키스를 못하는 거냐"는 질문에 "저희 아내한테 물어보면 제 진가를 알 수 있을 거다"라고 반전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윤석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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