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13
사회

천안함 성금, 목적과 다르게 사용됐다? '의혹 제기'

기사입력 2013.10.12 01:00 / 기사수정 2013.10.12 10:56

대중문화부 기자


▲ 천안함 성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천안함 성금 일부가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1일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해군 제2함대사령부가 성금 3억 1289만 원 중 25.4%를 목적과 다르게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재윤 위원은 기부금 중 7975만 원이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복리 증진이 아닌 지휘관이나 참모 격려비, 함상 연찬회비, 기념품이나 사령부 기념품 구입에 쓰였다고 지적했다.

이에 해군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용된 돈은 천안함 국민성금이 아닌 2함대를 방문한 기관이나 개인이 기부한 부대 위문금이다. 부대 위문금을 관련 규정에 따라 장병 격려 및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천안함 성금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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