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강예빈의 애교 만점 볼 뽀뽀가 공개됐다. 남심을 유혹하는 육감적 몸매도 더해져 남성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강예빈은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허영달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돈 많은 남자에게 시집가서 신데렐라가 되는 것이 그녀의 꿈. 물론 돈 없는 남자를 만나는 일은 상상조차 하기 싫은 인물이기도 하다.
물주를 찾아 결혼에 골인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다 소개팅에서 친구 왕광박(이윤지)의 짝사랑 최상남(한주완)을 만난 허영달. 남은 일생을 편하게 살기 위해서 최상남 만한 남자가 없다고 생각한 그녀는 상남 앞에서 온갖 내숭은 다 떨며 애정공세를 펼치고 있다.
그런 그녀가 11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는 친오빠 허세달(오만석)이 '찌질이'라고 부르는 절친 왕돈(최대철)의 팔짱을 끼고 있다. 영달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돈다발을 쥐고 말이다. 이어지는 영달의 볼 뽀뽀 애교에 왕돈은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 듯한 표정으로 행복감을 만끽하고 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영달과 왕돈 커플의 사연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 8일 서울 청담동의 한 단란주점에서 촬영됐다. 강예빈의 계속되는 뽀뽀 세례와 애교 섞인 콧소리에 스태프들도 웃음을 참으며 지켜봐야 했던 것. 백수 삼촌 왕돈 역으로 톡톡히 감초 역할을 해온 배우 최대철은 드디어 찾아온 스포트라이트에 절정의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과연 돈다발을 들고 있는 영달과 그녀의 볼키스 세례에 '세상 모든 것을 다가진 남자'가 된 왕돈의 반전 사연은 무엇일지 오는 19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되는 '왕가네 식구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강예빈, 최대철 ⓒ 드림이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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