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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DS] '할리데이 결승포' 세인트루이스, 피츠버그와 '2승2패'

기사입력 2013.10.08 07:27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로스앤젤레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세인트루이스가 피츠버그를 잡고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만들었다.

세인트루이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3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홈런 한 방이 승부를 갈랐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 나온 맷 할리데이의 2점 홈런으로 먼저 앞서나갔다. 피츠버그도 8회 페드로 알바레즈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동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안타수 3-1이 말해주듯 경기는 투수전으로 흘러갔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클 와차는 7⅓이닝 1피안타(1홈런) 9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할리데이의 2점 홈런이 결승점이 됐다.

피츠버그는 선발 찰리 모튼이 5⅓이닝 3피안타(1홈런) 2실점을 기록한 데 이어 빈 모자로(⅓이닝)-저스틴 윌슨(2이닝)-마크 멜란콘(1이닝)을 투입해 경기를 팽팽하게 이끌었다. 하지만 알바레즈의 홈런이 유일한 안타일 정도로 타선이 침묵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이룬 뒤 홈구장에서 챔피언시리즈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이제 두 팀의 승부는 10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가려진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MLB.com 홈페이지 캡처]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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