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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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테헤란 어린 모습 보여, 류현진은 실점 최소화"

기사입력 2013.10.07 13:34 / 기사수정 2013.10.07 16:3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로스엔젤레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큰 무대에 나선 루키 류현진과 훌리오 테헤란이 아쉬움을 남겼다.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14안타를 때려낸 공격력을 앞세워 13-6으로 승리했다.

1-2차전서 1승 1패씩을 나눠가진 양팀은 이번 맞대결에 선발투수로 루키들을 앞세웠다. 류현진과 훌리오 테헤란은 올 시즌 14승(8패)를 수확했다. 또 평균자책점 역시 3.00과 3.20으로 비슷한 성적을 거뒀다. 

큰 무대에 대한 부담감이 컸을까. 류현진과 테헤란은 오래 마운드를 지키지 못했다. 류현진은 3이닝 동안 7피안타를 맞아 4점을 내줬다. 또 테헤란은 2⅔ 이닝 8피안타(1홈런) 6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경기 후 미국 현지 언론은 "테헤란은 지난 6개월 동안 많은 재능을 가졌다는 것과 포스트시즌에서 싸울 수 있는 정신력을 지녔다고 증명해왔다. 하지만 그것을 진실로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테헤란은 그가 아직 어리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이어 류현진에 대해서는 “반면 류현진은 3회에 34개 공을 뿌리고도 2점을 내주는 등 실점을 최소화 했다. 결국 더블 플레이로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신원철 기자 sports@xportsnews.com

[사진 = 류현진(위), 훌리오 테헤란(아래)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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