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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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DS] 류현진, ML 첫 PS 등판에서 아쉬움 남기고 강판

기사입력 2013.10.07 10:40 / 기사수정 2013.10.07 11:01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로스앤젤레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포스트시즌 결과는 '아쉬움'이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6피안타 4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경기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 1회 17실점했다"는 지적을 받았던 류현진은 이날 경기 역시 1회 2실점으로 출발했다. 2사 2루에서 상대 4번타자 에반 개티스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고, 이어 브라이언 맥캔에게 볼넷을 내준 뒤 크리스 존슨에게 다시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1회를 힘겹게 넘긴 류현진은 2회 상대 하위타선을 어렵지 않게 처리했다. 선두타자 8번 엘리엇 존슨을 유격수 땅볼로, 이어 투수 훌리오 테헤란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제이슨 헤이우드를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 시키며 이닝을 마쳤다.

진짜 위기는 3회 찾아왔다. 선두타자 저스틴 업튼부터 4번타자 에반 개티스까지 세 타자 연속 피안타를 허용했다. 무사 만루에서 두개의 아쉬운 수비가 나오면서 추가 실점을 내줬다. 브라이언 맥캔의 병살성 타구가 아웃카운트 1개를 늘리는 데 그쳤고, 이어 류현진의 송구 판단 실수가 나오면서 4-4 동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6-4로 다시 앞서가기 시작한 3회말 2사 1,2루에서 대타 마이클 영으로 교체됐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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