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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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DS] 류현진 "한국 팬들 응원, 큰 힘이 된다"

기사입력 2013.10.06 07:32 / 기사수정 2013.10.06 08:30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로스앤젤레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한국에서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류현진은 7일 오전 9시 7분(이하 한국시각) 시작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3 MLB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그는 경기 전날인 6일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 지켜보는 팬들의 응원이 동기부여가 되는가'라는 질문에 "맞다. 많은 도움이 된다. (한국에서) 응원 많이 해주시고, LA에도 한국 교민들이 많다보니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국에도 당신만큼 유명한 운동선수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주 많습니다"라는 겸손한 대답을 내놨다. 

류현진은 선발등판을 앞두고 5일 애틀랜타에서 불펜 투구를 가졌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과 구단 담당의사도 불펜에서 류현진의 투구를 지켜봤다. 현지 기자들은 여기에 큰 관심을 가졌다. 대부분의 질문이 불펜 투구를 한 이유와 내용, 7일 경기에 이상 없이 등판할 수 있는가에 대한 것이었다. 

또한 이에 대해 "몸 상태는 좋고, (원정에서)1승 1패하고 돌아왔으니까 내일은 어떻게 해서든 이기는 방향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불펜 투구를 거친 이유에 대해서는 "마지막 등판 이후 일주일 정도 시간이 있어서 그랬다. 불펜에서 한 번 던지고 들어가는 편이 좋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감독과 함께 담당의가 류현진의 불펜 투구를 지켜본 점을 들어 몸 상태를 재차 확인하는 질문도 나왔다. 류현진은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아무 일도 없다. 내일 선발 등판한다"고 대답했다. 류현진에 이어 기자회견에 참석한 매팅리 감독 역시 "터너필드 불펜을 좋아하는 게 아닐까"라는 농담을 던진 뒤 "류현진의 상태는 좋다. 아무 일도 없다"며 웃어 넘겼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특파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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