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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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강동원, 불참 철회로 관객과의 약속 지켰다

기사입력 2013.10.04 18:29 / 기사수정 2013.10.04 18:29

나유리 기자

▲강동원
[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배우 강동원이 결국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강동원은 배우 이솜, 김지운 감독 등과 함께 4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서 열린 영화 '더 엑스(The X)'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GV 시작 몇시간 전까지도 강동원이 관객들 앞에 서느냐를 두고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할 정도로 그의 등장은 화젯거리였다.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던 3일에는 영화제 주최측과 약간의 마찰을 빚어 모든 행사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가 소속사를 통해 전달되기도 했었다.

그러나 강동원은 결국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영화 '군도' 촬영 중 급하게 비행기표를 구해 부산으로 날아온 강동원은 "잘왔나 못왔나 모르겠다"며 쑥스럽게 웃었지만 팬들은 열렬한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군 제대 후 3년만에 연기를 했는데, 컴백작을 김지운 감독님과 함께해서 즐거웠다"는 강동원은 이후 일정을 묻는 팬의 질문에 "지금 관객과의 대화 이후에는 다시 영화 촬영지로 돌아간다"고 답해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김지운 감독의 영화 '더 엑스'는 부산영화제 최대 기대작으로 상영관 좌우 벽면까지 3면을 스크린화하는 상영방식인 '스크린X'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강동원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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