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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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화이' 통해 성인연기자로 발돋움 할까

기사입력 2013.10.02 16:34 / 기사수정 2013.10.02 16:34

나유리 기자

▲여진구 스틸컷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여진구가 '화이'에서 '성인연기' 데뷔를 앞두고 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허연우(김유정 분)를 향해 "내가 바로 조선의 왕세자 이훤이다"라고 말하던 아역배우 여진구가 성인 배우로서 한발짝 성장에 나섰다.

오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화이'에서 여진구는 다섯명의 킬러 아빠들에게 길러진 소년 '화이'를 연기했다. 

극중에서 자동차 추격씬을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칼과 총을 비롯한 무기들을 능숙하게 다루고, 몸과 몸이 부딪히는 순수 액션씬도 우려가 무색하게 잘해냈다.

여진구는 보는 것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하는 여러 번의 자동차 액션씬에 대해서 언론의 칭찬이 이어지자 "정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올해 열일곱살로 미성년자라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은 '화이'를 관람하지 못하는 여진구지만, 순수한 소년과 괴물 사이를 오가는 폭넓은 연기력만큼은 관객들의 눈도장을 받기에는 충분한 것 같다.

영화 '화이'는 다섯명의 범죄자들에게 길러진 소년 화이(여진구 분)가 한 발의 총성 이후 모든 것이 바뀌어 그들을 향해 치닫는 갈등과 복수를 그린 범죄물이다.

극중 여진구는 숨겨진 진실이 드러난 순간 다섯명의 아빠들에게 총을 겨누게 된 소년 '화이'를 연기했다. 10월 9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여진구 ⓒ 쇼박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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