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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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상무 우승', 2013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종료

기사입력 2013.09.30 16:46 / 기사수정 2013.09.30 16:4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2013 프로야구 퓨처스리그가 상무와 경찰청의 우승으로 종료됐다.

지난 4월 2일 개막한 퓨처스리그는 28일 상무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끝으로 총 530경기(북부리그 230경기·남부리그 300경기)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찰, SK, LG, 두산, 한화가 속한 북부리그에서는 경찰이 2011년 이후 3년 연속 우승을 이어가는 쾌거를 누렸으며, 상무, 넥센, 삼성, NC, 롯데, KIA가 속한 남부리그에서는 상무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북부리그 부문별 순위에서는 경찰 야구단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경찰 야구단은 홈런 부문 1위 최승준(LG·19홈런)을 제외하고 전 부문 1위를 석권했다. 양훈(11승)이 다승 1위, 장원준은 평균자책점 1위 (2.43), 장성우(0.382·73타점)는 타율과 타점 1위를 차지했다.

남부리그 부문별 순위에서는 상무의 박종훈(13승)이 다승 1위, NC의 변강득(2.93)이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했다. 넥센의 안태영(14개)은 홈런 부문 1위를, 상무의 서상우(79타점)은 타점 1위에 올랐다.

한편 퓨처스리그 각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은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 및 최우수 신인선수,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경찰야구단, 상무야구단 로고 ⓒ 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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