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열애'가 시청률 상승에 성공했다.
30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열애' 2화는 7.4%의 시청률(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화가 기록한 6.2%보다 1.2%p 가량 상승한 수치이다.
이날 '열애'에서는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다. 무열(이원근 분)과 유림(서현)이 풋풋한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무열의 집안인 태신유업은 위태로운 상황을 이어갔다.
회장 양태신(주현)은 사위 강문도(전광렬)가 홍난초(황신혜)와 오랫동안 '두집 살림'을 해왔고 혼외 자식까지 두고 있다는 사실과 회사내 이중장부의 존재를 알고 분노가 극에 달해 문도에게 상속하려고 했던 재산을 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문도 역시 "그동안 나를 개처럼 부리지 않았냐"고 거세게 반박했다.
앞으로 태신이 숨을 거두고 문도와 남은 형제들 간의 치열한 재산싸움이 예상돼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사랑해서 남주나'는 12.8%, KBS2 '개그콘서트'는 18.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열애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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