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가 시즌 3번째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시즌 16차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병호는 0-0이던 1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노경은의 4구째를 타격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의 투런포로 연결했다.
이후 박병호는 2-1로 앞선 3회말 2사 1,2루에서 2번째 타석에서 또 다시 홈런을 때려냈다. 박병호는 노경은의 5구째 117km 커브를 타격해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비거리 120m의 스리런으로 연결했다. 점수는 단숨에 5-1로 벌어졌다.
시즌 34호와 35호포를 때려낸 박병호 개인에게는 통산 7호이자 시즌 3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박병호는 지난 5월 5일 목동 KIA전과 지난 15일 문학 SK전에서 각각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4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넥센이 박병호의 홈런을 앞세워 5-1로 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박병호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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