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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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신한동해오픈 우승…KPGA 통산 8승 달성

기사입력 2013.09.29 17:34 / 기사수정 2013.09.29 17:3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상문(캘러웨이)이 미국 3년 4개월여만에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배상문은 29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배상문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2위 류현우와 3타 차를 기록하며 지난 2010년 SK텔레콤 오픈 우승 후 약 3년 4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배상문은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었지만 앞서 열린 2,3라운드에서의 깔끔한 플레이로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하며 올 시즌 상금랭킹 1위를 차지한 류현우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류현우는 5개의 버디를 잡았지만 6번홀(파4)에 더블 보기를 범하면서 합계 6언더파 282타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우승으로 상금 2억원을 수확한 배상문은 KPGA 통산 8승째를 기록하게 됐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배상문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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