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해서 남주나' 시청률
[엑스포츠뉴스=정희서기자] '사랑해서 남주나'가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는 10.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금 나와라 뚝딱' 첫 회가 기록한 7.1%보다 3.7% 높은 수치다.
이날 '사랑해서 남주나'에서는 이혼녀 순애(차화연 분)와 퇴직 판사 현수(박근형)가 반찬가게 주인과 손님으로 만나는 모습이 방송됐다.
또한 이들의 아들, 딸인 백수 재민(이상엽)과 은행 계약직 직원 미주(홍수현)의 안타까운 로맨스도 함께 그려졌다. 미주는 재민과 싸우고 화해하기를 밥 먹듯이 반복하다 암울한 현실에 가로막혀 이별을 선언했고 고민 끝에 재민은 미주의 집을 찾아가 프러포즈를 했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 가족 이야기를 담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열애'는 6.2%로 집계됐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사랑해서 남주나' 시청률 ⓒ MBC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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