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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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14승 달성한 류현진, 7이닝 쉽게 소화했다”

기사입력 2013.09.25 14:29 / 기사수정 2013.09.25 14:3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샌프란시스코(미국), 신원철 특파원] '코리안 괴물'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 시즌 14승을 달성했다. 미국 외신 역시 류현진의 활약상을 언급했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LA타임즈는 “류현진이 7이닝을 수월하게 던졌다. 류현진은 자신의 기록을 14승(7패), 평균자책점 2.97로 향상시키며 올해의 신인으로서 자격을 견고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은 오직 안타 4개와 볼넷 한 개를 허용했으며 6개의 삼진을 잡았다. 토니 어브레유에게 허용한 홈런은 유일한 실점이었다”며 류현진의 활약상을 전했다.

또 LA타임즈는 “류현진은 말 없이 포스트 시즌 3선발 경쟁에서 리키 놀라스코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놀라스코는 수요일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는 말을 덧붙이며 앞으로 다가올 포스트 시즌에서 류현진이 놀라스코 보다 앞선 상황에 놓여있다고 간접적으로 강조했다. 

한편 류현진은 3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전을 통해 올 시즌 마지막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신원철 기자 sports@xportsnews.com

[사진 = 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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