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31
스포츠

남자도 이긴 '얼짱파이터' 송가연, 선수출신 최초 라운드걸 '데뷔'

기사입력 2013.09.25 12:34 / 기사수정 2013.09.25 12:35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얼짱 파이터' 송가연(19)이 격투기 단체 로드FC의 새 로드걸즈로 발탁됐다.

격투기 단체 로드FC(대표 정문홍)는 25일 새로운 로드걸즈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송가연의 화보를 공개했다.

올해 19세인 송가연은 화보 속에서 앳된 소녀의 외모와 건강하고 섹시한 바디라인이 돋보인다. 그러나 놀랍게도 송가연은 실제 여성 격투기 파이터로 4전 전승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더욱이 놀라운 것은 4전 중 2전은 같은 체급의 남자선수에게 얻은 승리라는 점이다.

여자 종합격투기 선수가 소속 단체 대회의 라운드 걸로 데뷔하는 것은 격투 스포츠 사상 처음이다. 세계 최고의 어느 격투기 단체조차 여자 선수 출신은 단 한 명도 없다.

로드E&M 염승학 실장은 "송가연은 로드FC의 엔터테인먼트 분야 자회사로 출범한 로드E&M 소속으로, 앞으로 다양한 연예활동을 병행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이어 그는 "또 다른 새로운 로드걸즈 발표는 이번 주중에 이뤄질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놀랄만한 신인"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12일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로드FC 013 대회에서 첫 선을 뵐 송가연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송가연 ⓒ 로드FC 제공]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