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KIA타이거즈 내야수 최희섭이 수술대에 오른다.
KIA는 25일 "최희섭이 27일 좌측 무릎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최희섭은 이날 서울 백병원에서 그동안 만성적인 통증으로 시달리던 좌측 무릎의 연골 손상 부위을 수술할 예정이며, 관절경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수술이 진행될 계획이다.
최희섭의 재활기간은 절제술과 봉합술 여부에 따라 추후 정해진다. 최희섭은 수술 직후 2~3일 입원할 예정이다.
최희섭은 올시즌 78경기에 나서 2할5푼8리의 타율, 11홈런을 기록했다. 4월 타율 3할1푼9리, 홈런 6개를 몰아치며 활약했지만 이후 부상과 부진으로 고전하며 2군에 내려가기도 했다. 지난 달 1군에 복귀한 최희섭은 2주만인 23일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바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KIA 타이거즈 최희섭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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