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9.23 18:09 / 기사수정 2013.09.23 18:0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가 시즌 43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기시 다카유키 공략에 실패하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맞은 2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뜬공에 머물렀고, 6회에도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후 이대호는 8회말 1사 뒤 4번째 타석에 들어서 바뀐 투수 랜디 윌리엄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2-2로 양 팀이 맞선 연장 10회말 1사 1루에서도 상대 투수 마스다 타츠시에게 우전 안타를 뽑아내면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후 이대호는 대주자 시마다 타쿠야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로 이대호의 타율은 종전 3할9리에서 3할1푼으로 상승했다.
지난 21일 세이부전에서 시즌 23호포 포함 3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던 이대호는 3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한편 오릭스는 연장 11회초 세이부에 결승점을 내주면서 2-3으로 패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 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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