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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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 2도움' 아스날, 스토크 꺾고 4연승 '선두 탈환'

기사입력 2013.09.22 23:23 / 기사수정 2013.09.23 04:4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스날이 홈에서 스토크 시티를 누르고 리그 4연승을 달렸다. 메수트 외질(아스날)은 이날도 도움으로 진가를 과시했다.

아스날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외질의 2도움에 힘입어 스토크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개막전 패배이후 4연승을 달렸다. 승점도 12점이 되면서 리그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이날 램지와 외질의 활약이 빛났다. 램지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골을 몰아 넣는,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했다. 외질은 이적후 2경기 연속 도움으로 연착륙을 알렸다.

선제골의 몫은 아스날이 가져갔다. 전반 4분 외질의 프리킥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나오자 램지가 침투하면서 다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이내 곧바로 동점골이 터졌다. 반격을 노리던 스토크는 전반 26분 제프 카메론이 역습 찬스에서 얻은 기회를 놓치지 않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력을 재정비한 아스날은 다시 리드 잡기에 나섰다. 그러던 전반 36분 오른쪽에서 올린 외질의 코너킥을 공격에 가담한 메르테사커가 헤딩골로 연결해 2-1을 만들었다.

후반에 들어서자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됐다. 양 팀은 공격을 주고 받으며 득점 사냥의 고삐를 놓지 않았다. 후반 27분 결국 아스날이 쐐기골을 터트렸다. 이번에도 외질이 나섰다. 왼쪽에서 연결한 외질의 프리킥을 바카리 사냐가 헤딩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세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미야이치 료, 나초 몬레알, 미켈 아르테타를 투입한 아스날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두 골차 리드를 지키며 승점 3점 사수에 나섰다. 결국 스토크는 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경기는 아스날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메수트 외질 (C) 아스날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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