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북 시도 남성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월북하려다 사망한 남성이 과거 일본에서 강제 출국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파주시 서북방 최전방 지역에서 한 남성이 임진강을 통해 월북을 시도하다 병사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이 남성은 철책을 넘어 월북하려고 했고, 이를 본 병사가 CCTV를 통해 이 상황을 지켜보며 남쪽으로 돌아올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그 남성이 이를 거부하고 강물에 뛰어들자 야전규범에 따라 사격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안모(47)씨로 올해 초 일본에서 강제 추방당해 한국으로 건너온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현재 이 남성의 강제 출국 사유와 그 후의 행적을 파악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월북 시도 남성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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