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귀 투명 달팽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희귀 투명 달팽이'가 등장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1일(현지 시간) 희귀 투명 달팽이가 크로아티아의 가장 깊은 동굴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동굴생물학회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 연구진은 크로아티아 벨레비트산에 있는 여러 동굴 중 입구가 두개인 '루키아 야마-트로야마' 동굴의 깊이 980m 지점에서 희귀 달팽이(학명: Zospeum tholussum)를 발견했다고 생물학회지인 '서브터레이니언 바이올로지'에 발표했다.
이 희귀 투명 달팽이는 제한된 환경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시감각이 없으며 거의 움직이지도 않는다. 주로 물이 흐르는 지점에 모여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희귀 투명 달팽이가 발견된 동굴은 깊이 1392m에 이르며 그 깊이에 따라 특수한 환경을 형성해 다양한 희귀 생물이 서식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희귀 투명 달팽이 ⓒ 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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