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친구들' 홍석천, "어릴 적 수술 부작용으로 후각 잃어"

▲맨발의 친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홍석천이 후각을 잃은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15일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는 배우 홍석천의 집을 방문해 홍석천의 손맛의 비법을 알아보는 내용이 방송됐다.

태국 음식을 식당을 운영하며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소문난 홍석천의 집을 찾은 멤버들은 홍석천이 만든 세계 여러 피클을 맛보며 먹방을 시작했다.

또 홍석천은 자신이 직접 모은 세계 여러 나라의 고추들을 공개하며 "요즘은 인터넷으로 다른 나라의 고추도 쉽게 구할 수 있다"며 "여기 있는 고추들이 제 음식의 비법"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홍석천은 "사실 제가 후각을 잃었다"는 사실을 고백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홍석천은 "어릴 때 축농증 수술이 잘못 된 후로 냄새를 못 맡기 시작했다"고 입을 열었다.

홍석천은 "사실 맛은 후각으로도 많이 느끼게 된다"며 "그런데 저는 냄새를 못 맡으니 더 많이 다니며 더 많이 경험하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또 홍석천은 "한 번은 곰탕을 끓이다 저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며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니 온 집안에 연기가 자욱했다. 탄 냄새를 맡지 못해 큰일 날 뻔 했다"며 위험천만했던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는 강호동이 아랍에미레이트의 수도 문제를 맞추며 수도 문제의 1인자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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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발의 친구들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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