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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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경기 연속 QS' 그레인키, 8월 이후 ERA 1.46

기사입력 2013.09.13 14:51 / 기사수정 2013.09.13 14:52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잭 그레인키(LA 다저스)가 1실점 호투에도 승수를 쌓지 못했다.

그레인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1로 맞서던 상황에서 구원투수 J.P 하웰과 교체되어 승패 없이 경기를 마치게 됐다.

홈런 한 방이 아쉬웠다. 2회 선두타자 헌터 펜스에게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볼카운트 1B2S의 유리한 상황에서 던진 투심 패스트볼이 홈런으로 이어졌다.

5회에는 2사 이후 앙헬 파간-마르코 스쿠타로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지만 실점은 없었다. 3번타자 브랜든 벨트를 2루 땅볼로 잡아냈다.

그레인키는 6회 버스터 포지와 펜스, 파블로 산도발을 모두 범타 처리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7회부터는 하웰이 공을 이어받았다.

다저스 타선은 7회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A.J 엘리스의 우전안타와 마크 엘리스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고, 제리 헤어스톤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야시엘 푸이그가 2루타로 주자를 불러들였다.

1-1 동점에서 내려온 그레인키는 선발 승을 따내지는 못했지만 시즌 16번째 퀄리티스타트에는 성공했다. 더불어 7월 31일 양키스전 이후 9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기록이다. 8월 이후 8경기에서 55⅔이닝 9자책점(평균자책점 1.46)을 올렸다. 

한편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다저스 마무리투수 켄리 얀센을 상대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잭 그레인키 ⓒ Gettyimages/멀티비츠]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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