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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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총리, "2020올림픽 성공적 개최하겠다"

기사입력 2013.09.08 09:17 / 기사수정 2013.09.08 14:17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일본의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 소식에 아베 신조 총리가 기쁨을 표했다.

일본 도쿄는 8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125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제32회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번 올림픽 유치 경쟁에서 도쿄는 터키 이스탄불, 스페인 마드리드와 함께 경쟁을 펼쳤다.

특히 아베 총리는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도쿄의 올림픽 유치에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힌 방사능 누출 문제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첫 경험이기 때문에 많이 연습했다.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도쿄는 1차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지만 과반을 얻지 못했고, 2차 결선 투표 진행 결과 60표를 획득해 36표에 그친 이스탄불을 제쳤다.

아베 총리는 도쿄가 2020 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되자 "정말 기쁘다"면서 "(방사능 위험이 없는) 안전한 올림픽을 개최하겠다는 호소가 통했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로 주위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2020 올림픽 유치로 도쿄는 지난 1964년 제 18회 하계올림픽 이후 56년 만에 올림픽 개최지가 됐다. 또 영국 런던과(3회) 프랑스 파리, 미국 로스앤젤리스, 그리스 아테네에 이어 하계올림픽을 2회 이상 개최하는 도시가 됐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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