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장이 뛴다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심장이 뛴다'이 아쉬움 속에 출발했다.
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는 3.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경쟁작인 MBC '나 혼자 산다'의 시청률과 큰 차이를 보이며 앞으로 전망을 어둡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동혁이 촬영을 중단하는 일이 벌어졌다.
조동혁은 끝없는 신입 소방대원 훈련에 불만이 쌓여 갔다. 그의 얼굴을 본 소방관이 조동혁에게 "별로 하기 싫은가"라고 물었다. 조동혁은 아니라고 대답했지만 여전히 얼굴에는 불만이 가득했다.
결국 조동혁은 분노를 터뜨리고 제작진과 충돌하며 촬영을 잠시 멈췄다.
그는 인터뷰에서 "너희가 하고자 하는 걸 우리한테 얘기해 달라.너희가 이걸 어떻게 만들려고 하는지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파일럿이란 걸 찍어본 사람도 있고 안 해본 사람도 있겠지만 어떤 마음으로 덤비는지 알지 않느냐. 거기서 사람 열 받는 모습 찍는 게 리얼이냐"라며 소리를 높였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9.7%, KBS 2TV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는 7.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조동혁 ⓒ SBS '심장이 뛴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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