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감독부터 반성할 부분이 많다.” 두산 베어스 김진욱 감독이 아쉬움을 표했다.
두산은 6일 잠실구장서 열린 KIA와의 시즌 13차전에 6-5로 승리했다. 1회 1점을 얻어 1-0으로 앞서가던 두산은 7회 3점을 더해 스코어 4-0을 만들었다. 8회초 한 점을 내줘 4-1이 됐지만, 8회말 2점을 더해 스코어 6-1을 만들었다. 어렵지 않게 승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됐다.
하지만 9회 마운드에 오른 함덕주가 KIA 타선에 난타를 당했다. 이어 등판한 정재훈 역시 흔들리며 스코어는 6-5까지 좁혀졌다. 결국 두산은 2사 1,2루에서 2루주자 최훈락을 주루사로 처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연승을 이어가는 데는 성공했지만, 수비 실책과 주루사 등 많은 실수가 있었다”며 “감독부터 반성할 부분이 많다. 내일부터 심기일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두산은 7일 목동 넥센전 선발로 서동환을 예고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진욱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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