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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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브랜드, LG전 QS '환골탈태'

기사입력 2013.09.06 20:46 / 기사수정 2013.09.06 21:00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한화 좌완 대나 이브랜드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이브랜드는 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기록은 6이닝 7피안타 1볼넷 2실점. LG에 약했던 약점을 극복했다.

이날 만큼은 달랐다. 그동안 LG전 3경기에서 12⅓이닝 10실점, 평균자책점 7.30을 기록했던 이브랜드가 아니었다. 6회까지 안타 7개를 내주는 등 LG전 3할대 피안타율(종전 0.306, 이날 0.304)은 여전했지만 볼넷을 한 개만 내준 것이 호투로 이어졌다. 이브랜드는 6월 13일 LG전 7⅓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2경기에서는 5이닝 7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은 좋지 않았다. 1회 선두타자 박용택에게 우익수 쪽 2루타를 허용해 시작과 동시에 실점 위기를 맞았다. 후속타를 내주지 않은 덕분에 추가 실점은 없었다. 2회에는 중견수 고동진의 실책으로 2점째를 내줬지만 역시 추가점 없이 이닝을 잘 마쳤다.

이브랜드는 3회부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6회 무사 1,2루의 고비를 맞기도 했지만 정의윤을 삼진으로, 이병규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윤요섭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브랜드는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도 성공했다. 지난달 25일 두산전 6이닝 3피안타 2실점, 지난달 31일 넥센전 6이닝 7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는 7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한화가 LG에 3-2로 앞서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한화 대나 이브랜드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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