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머릿니 감염 주의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어린이들 사이에서 머릿니 감염이 퍼지고 있다.
최근 어린이 100명 가운데 2~4명꼴로 머릿니가 발견되고 있다. 머릿니란 사람의 두피에 살면서 피와 조직액을 빨아먹는 기생충으로 쉽게 증식하는 것이 특징이다.
'후진국병'으로 불리는 머릿니는 위생상태와는 큰 연관은 없다. 머릿니는 감염체의 일종이므로 위생상태가 좋은 아이에게도 쉽게 전파될 수 있다. 머릿니에 감염되면 상처와 가려움 등이 동반된다. 가렵다고 긁게 되면 드물긴 하지만 2차 감염으로 중증 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머릿니가 발견되면 마른 머리에 약을 바르고 헹궈줘야 한다. 머릿니의 알인 서캐는 약에도 쉽게 죽지 않기 때문에 참빗으로 꼼꼼하게 쓸어내려 떼어내어야 한다. 또한 머릿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땀을 흘린 뒤 반드시 머리를 감고 두피를 완전히 말려줘야 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어린이 머릿니 감염 주의 ⓒ MBC '이브닝뉴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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