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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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임신 고백 "내 안에 나무가 자라고 있다"

기사입력 2013.09.06 01:35 / 기사수정 2013.09.06 01:36

대중문화부 기자


▲고민정 임신 ⓒ KBS2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고민정이 둘째를 임신했다.

지난 3일 KBS 고민정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입덧 때문에 잘 못먹겠는데 남편은 혼자 다 먹을 수 있다며 무려 해물찜 '중'자를 시켰다. 그동안 많이 고팠나보다. 미안"이라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앞서 고민정 아나운서는 8월 자신의 블로그에 "은산이 하나로도 족하다고 입버릇처럼 달고 다니던 나였는데 녀석이 예쁜 짓을 할 때마다 내가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그건 바로 산이 동생 '나무'였다. 그리고 지금 나의 바람과 그 사람의 사랑과 은산이의 기대가 버무려져 '나무'가 내 안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고 고백하며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입덧이 꽤나 날 고생스럽게 한다. 한달이 넘은 지금까지도 음식을 할 수가 없고 밤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해 매일 피곤의 연속이다. 하지만 산이가 동생 손을 꼭 잡고 길가에 핀 꽃의 이름을 가르쳐주고, 동생이 울 때면 달님 얘기로 달래줄 모습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그날이 기다려진다. 그 사람과의 사랑이 책을 낳았고, 은산이를 낳았고. 그리고 또 한 생명을 낳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민정 아나운서는 경희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후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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