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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케스 4실점' 다저스, 콜로라도에 5-7패 '6연승 마감'

기사입력 2013.09.05 14:04 / 기사수정 2013.09.05 14:0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LA다저스가 6연승 행진을 멈췄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7로 패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6연승 행진을 마감했고, 시즌 56패(83승)째를 안았다. 

류현진의 선발 등판이 예정된 경기였다. 하지만 다저스는 최근 새식구가 된 에딘슨 볼케스를 실험하기 위해 선발진의 등판 일정을 변경했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 마운드에 오른 볼케스는 4이닝 6피안타(1홈런) 4점을 내줬다.

선취점은 다저스가 뽑았다. 1회초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마이클 영의 우전 안타로 한 점을 얻었다. 하지만 선발 볼케스가 1회 2점과 2,3회 각각 1점을 허용해 다저스는 1-4로 끌려갔다.

다저스는 6회 닉 푼토와 핸리 라미레즈, 영의 연속 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자 밴 슬라이크의 병살타에 한 점을 거두는 데 그쳤다. 아쉬운 기회가 지나가고 다시 위기를 맞았다. 7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구원투수 카를로스 마몰이 3피안타 1볼넷으로 3점을 내주며 점수차는 금새 2-7까지 벌어졌다.

8회 다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상대 투수 맷 벨라일을 상대로 라미레즈와 영이 연속 안타를 때려내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 1사 1,2루에서 후안 유리베의 중전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했고, 후속타자 스킵 슈마커의 중전 안타로 한 점을 더 해 7-5까지 따라잡았지만 후속타자 칼 크로포드와 야시엘 푸이그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격을 멈췄다.

콜로라도 선발 호르헤 데라로사는 6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6승(6패)째를 따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에딘슨 볼케스 ⓒ MLB.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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