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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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량실점' 마쓰자카, ATL전에서 시즌 3패

기사입력 2013.09.03 11:06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첫 승 도전에 실패했다.

마쓰자카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7피안타(1홈런) 6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전 3패를 떠안았다. 팀은 5-13으로 대패했다. 

지난달 24일 디트로이트전 첫 등판에서 5이닝을 책임진 이후 갈수록 투구 이닝이 내려가고 있다. 29일 필라델피아전에서는 4⅓이닝을 던진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는 단 3이닝에 그쳤다. 투구수도 적지 않았다. 3회까지 72개를 던졌다.

1회부터 힘들었다. 1번타자 조던 샤퍼에게 번트안타를 내준 뒤 도루를 허용했다. 이어 2번타자 저스틴 업튼에게 우전안타를, 3번타자 프레디 프리먼에게 우전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아 점수는 0-2가 됐다.

마쓰자카는 2회 공격에서 적시타를 쳐내며 1-2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었지만 수비에서 그 이상의 점수를 줬다. 2사 2루에서 샤퍼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한 데 이어 2사 1,2루에서 프리먼에게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3회를 3자범퇴로 막아냈지만 마쓰자카에게 더 이상의 기회는 없었다.

이날 경기를 마친 마쓰자카의 평균자책점은 10.95까지 올랐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마쓰자카 다이스케 ⓒ MLB.com 홈페이지 캡처]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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