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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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다저스, 커쇼 5실점에도 타선 폭발로 콜로라도 제압

기사입력 2013.09.03 10:14 / 기사수정 2013.09.03 11:0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LA다저스가 접전 끝에 콜로라도를 제압했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8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82승(55패)째를 수확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14로 줄였다.

상대 실책을 틈타 1회부터 1점을 얻었다. 하지만 1-0에서 1회말을 맞은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연속 안타와 병살타로 3점을 내주며 1-3으로 끌려갔지만 3회초 A.J 엘리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 붙었다.

5회의 역전에 성공했다. 안드레 이디어의 2루타와 A.J엘리스의 볼넷, 후안 유리베의 우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다저스는 이어진 2사 2,3 찬스에서 커쇼의 2타점 중전 안타로 5-3을 만들었다.

역전의 기쁨도 잠시. 5회말 커쇼가 다시 흔들리며 2점을 더 내줬다. 스코어 5-5. 하지만 6회초 다시 타선이 3점을 뽑아내 재역전에 성공했다. 야시엘 푸이그가 3루수 아레난도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한 사이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우전안타, 핸리 라미레즈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균형을 스코어 6-5를만들었다. 이어 이디어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8-5로 달아났다.

8회말 8-7까지 추격당한 다저스는 9회초 유리베와 칼 크로포드의 적시타를 더해 2점을 더 했다. 다저스는 9회말 켄리 잰슨이 로사리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더 이상의 점수를 내주지 않아 10-8로 승리했다.

선발 커쇼는 5이닝 동안 1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은 커쇼는 14승(8패)째를 수확했다. 15안타를 뽑아낸 타선에서는 이디어가 4타수 3안타(1홈런)을로 맹타를 휘둘렀고 유리베가 3안타 커쇼가 2안타를 때려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클레이튼 커쇼 ⓒ 게티이미지]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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