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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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COL전서 시즌 18호포 폭발…타율.284로 상승

기사입력 2013.09.02 09:32 / 기사수정 2013.09.02 21:1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시즌 18호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홈런은 팀이 0-2로 뒤지던 3회에 나왔다. 3회초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콜로라도 선발 타일러 채트우드의 5구째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연결했다. 지난달 28일 이후 5일 만에 기록한 홈런이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는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3회 투런포로 동점을 만들어 낸 추신수는 5회에는 중견수 쪽으로 향하는 안타로 2루까지 출루했다.

사이클링히트에 3루타만을 남겨놓고 있던 추신수는 6회에는 3루수 파울 플라이, 8회에 헛스윙삼진으로 물러나 기록 달성에는 실패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2할7푼7리에서 2할8푼4리로 상승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동점 홈런과 3안타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콜로라도에 4-7로 패하며 시즌 61패(76승)째를 안았다.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3위 자리는 그대로 유지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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