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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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김병현-이성열 등 확대 엔트리 5명 1군 콜업

기사입력 2013.09.01 16:39 / 기사수정 2013.09.01 18:1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확대 엔트리를 통해 4강행 확정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한다.

넥센은 1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발표한 확대엔트리 명단에서 투수 3명(김병현, 이보근, 마정길)과 야수 2명(오윤, 이성열)의 등록 소식을 전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김병현의 복귀다. 김병현은 지난 7월 2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후 37일 만에 복귀하게 됐다. 지난 8월에는 5경기에서 중간계투로 마운드에 올라 9이닝을 소화하며 10피안타(1피홈런) 7실점을 기록했다.

또 지난달 2일과 22일 엔트리에서 각각 말소됐던 이보근과 마정길도 확대엔트리를 통해 1군에 복귀하게 됐다.

야수 쪽에서는 오윤과 이성열이 복귀한다. 지난달 20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오윤은 1일 한화전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달 6일 말소됐던 이성열 역시 26일만에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1일 현재 56승 2무 47패로 4위에 올라 있는 넥센은 5위 롯데에 2.5경기차로 쫓기고 있어 확실한 4강행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확대 엔트리에서는 신인급 선수들보다는 당장 경기에서 힘을 보탤 수 있는 기존 선수들의 경험과 능력을 우선시, 팀 전력 보강에 나서게 됐다.

한편 이날 넥센은 확대 엔트리 5명 이외에 선발로 나서는 김영민이 지난달 21일 엔트리 말소 이후 열흘 만에 1군에 복귀하게 됐다. 신인 조상우는 다시 2군행을 통보받았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김병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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