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할배 젊은시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꽃보다 할배'들의 꽃미남 시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KMDb 내 VOD 사이트에서 tvN '꽃보다 할배'의 주인공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의 젊은 시절 대표작 무료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인 '할배들의 꽃 같은 청춘 - 꽃보다 할배의 한국영화 전성기'는 1960~70년대 한국영화를 통해 네 배우가 '국민 배우' 또는 '국민 아버지'로 불리기 전 이들의 청춘 시절을 되짚어볼 수 있다.
이번 기획전 상영 작품은 총 15편으로 이순재가 출연한 '초연(1966)', '막차로 온 손님들(1967)', '분례기(1971)', '집념(1976)', 신구의 '파계(1974)', 진짜 진짜 잊지마(1976)',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1992)', '박근형의 지하실의 7인(1969)', '특별수사본부 외팔이 김종원(1975)', '엄마 없는 하늘 아래(1977)', '설국(1977)', 백일섭의 '삼각의 함정(1974)', '별들의 고향(1974)', '소(1975)', '삼포 가는 길(1975)'이다.
한국영상자료원 측은 "지금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이순재의 우수에 찬 눈빛, 신구의 화통한 목소리, 부드러운 청년 박근형, '상남자'의 순정이 묻어나는 백일섭까지 지금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그들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근형, 신구, 이순재, 백일섭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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