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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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치 야마모토, 日프로야구 현역 최고령 승리 신기록

기사입력 2013.08.29 12:17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야마모토 마사(주니치 드래곤즈)가 자신의 현역 최고령 승리투수 기록을 경신했다.

현역 최고령 투수인 야마모토는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5실점했지만 팀 타선 폭발에 힘입어 시즌 5승(2패)째를 따냈다. 주니치는 이날 경기에서 11-7로 승리했다.

11일 48번째 생일을 맞이한 야마모토는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50세가 된다. 야마모토의 승리 기록은 현역 최고령 신기록이며 일본 프로야구 전체로 봐도 1950년 하마사키 신지(48세 4개월)이후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야마모토는 이날 승리로 신기록을 세우고도 자신의 투구 내용을 자책했다. 그는 "자신에게 화가 난다. 내용이 나빴다"는 소감을 남겼다.

야마모토와 같은 1965년생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사이토 마사키 투수코치는 "경기에서 이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학년은 그가 1년 아래지만, 동년배 입장에서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야마모토 마사 ⓒ 주니치 드래곤즈 홈페이지 캡처]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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